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태안 여행 :
Taean with travel a loved one.
옛날부터 바다에서 모래가 많이 밀려오는 지역이어서 (사목)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 곳은
태안반도 북부권에 위치한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다. 해변 위의 시야에 들어오는 점점이 떠있는 섬들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사목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고운 모래사장이 일품이다.
한적한 해수욕장이라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하는 피서지로 적합하며,
모래찜질과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닷물로 건강을 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작고 아담한 해변이 특징이고, "아늑하고 정겹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한 그런 곳이다. 아울러 계속 안으로 가면 "만대"포구가 나오는데 반도 끝 지점으로 건너편 팔봉면 구도가 보이고 또한 옆으로는 대산 돗곶(대산석유화학단지)이 보인다.
학이 노닌다는 뜻이 내포된 학암포(鶴岩浦)라는 이름 자체가 얼마나 낭만적인가. 학암포는 그 이름 못지않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휘감겨 있다. 넓고 고운 백사장, 기암괴석으로 단장된 해안, 조가비들이 다닥다닥 엉겨 붙은 갯바위 등이 그윽한 정취를 선사하고 각종 괴목과 동백 난초등도 어우러진다.
가도가도 끝이 없고 모래바람만 휘몰아치는 황막한 사막,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위에서 만나는 사막은 때론 상상과 환상의 꿈을 꾸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무한한 감동을 주는 생 택쥐베리의 '어린왕자'가 태어난 곳도 바로 사막이 아닌가? 그런 사막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마을이다.
약 60ha(18만평)으로 이루어진 천리포수목원은 크게 7개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토지가 이와 같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분산되어 있는 것은 관리상, 작업상 매우 불편한 단점이 될 수 있으나 각 지역의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한 식물 종류들을 적절히 배치· 관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들의 토질, 기후, 기존식물상 등을 고려하여 각각 관리하고 있다.
안면도 및 중부 해안 지역의 자생 수종이 식재되어 있고 계절감과 경관을 고려하여 화목류, 단풍류, 야생초, 유실수 등도 식재되어 있고 굴거리 나무, 모감주 나무외 31,670본(374종)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을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서쪽으로 망망대해 서해가 가슴을 탁 트여주고 동남쪽으로 울창한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포구에 기항하는 고깃배는 40여 척 정도. 꾸지나무골이나 사목해변 등 이원반도내의 해수욕장을 찾는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횟감이며 매운탕거리를 사간다. 만대포구로 들어가기 직전 왼편 산등성이로 넘어가는 길이 하나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작은구매', '큰구매'라고 하는 아늑한 모래 해변을 만날 수 있다. 작은구매에서 바로 앞바다에 떠 있는 삼형제바위까지는 썰물 때는 걸어갈 수 있다. 큰구매는 물이 빠졌을 때 만대포구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신진도의 아직 깨어나지 않은 섬들을 둘러 볼 수 있는 유람선은 신진도의 자랑이다. 각 코스별로 더 많은 섬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따라오는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 주는 재미가 있어 더욱 즐겁다. 마도, 사자바위,
가의도, 독립문바위, 옹도, 정족도, 목개도를 유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태안 해안 국립공원의 섬들을 둘러 보는 시간은 신진도를 더 넓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 단 한곳 밖에 없는 해양레저형 골프리조트로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구(신진도리항)에 자리하고 있다. 골프장과 접해있는 바다는 국비와 군비로 다기능 레저항이 개발되는 곳이기도 하며 초대형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